국토교통부가 KTX와 SRT 고속철도를 2026년 말까지 단계적으로 통합하는 공식 로드맵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정책은 단순한 열차 브랜드 통합이 아니라 요금, 예매 시스템, 노선 운영, 공급량 등 국민 이동 전반을 바꾸는 대규모 개편입니다. 특히 2026년 3월부터는 서울역 SRT, 수서역 KTX 교차 운행이 시작되며, 연말까지는 단일 앱 발권·환승 할인·열차 변경 수수료 면제 등 이용자 중심 변화가 적용됩니다. 이 글에서는 공식 발표 기준 최신 정보만을 바탕으로 KTX·SRT 통합 일정, 단계별 변화, 이용자 영향까지 완전 정리해드립니다.
고속철도 통합 추진 배경·정책 방향
국토부는 이번 로드맵을 통해 “10년 가까운 분리 운영의 편익과 비효율을 비교했을 때, 통합을 통한 효율 증대가 더 크다”는 판단을 내렸다고 설명했습니다. SRT가 2016년 개통된 이후 경쟁 체제를 통해 효율을 확보하려 했으나, 실제 현장에서는 좌석 공급 부족·예매 분리·운영 중복 비용 증가 등 불편이 지속됐습니다.
KTX·SRT 통합 추진 배경과 정부 정책 방향은 국토교통부 철도정책 안내(국토교통부 보도자료)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통합 추진 배경
KTX·SRT 중복 운영으로 인한 비효율 증가
앱·예매 시스템이 분리돼 이용자 혼란 지속
수서역 SRT 좌석 부족이 상시 문제로 지적
두 기관이 따로 운영되며 운영비 및 안전관리 체계 이원화
대통령 공약 및 정책 검토 이후 통합 논의 공식화
✔ 통합 정책 핵심 목표
고속철도 공공성 강화
좌석 공급 확대 및 이동 편의 개선
운영비 절감 및 효율화
예매·결제 시스템 단일화
안전 관리 체계 일원화
단계별 통합 일정 및 주요 변화
정부는 2025년 → 2026년까지 2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고속철도를 하나로 묶는 절차를 진행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별첨 국토부 보도자료를 확인하세요.
✔ 1단계(2025년 3월) : KTX·SRT 교차 운행 시작
서울역에 SRT 투입, 수서역에 KTX-1 투입
수서 출발 고속철도 좌석 공급 확대
KTX-1(20량·955석) 투입 → SRT(10량·410석)의 2배 이상 공급
수요가 높은 출퇴근·주말 시간을 중심으로 운행 확대 예정
이로써 수서역 탑승객들이 겪던 표 부족 문제가 크게 완화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 2단계(2025년 6월) : 열차 연결 운행 시범 사업
KTX-산천·SRT 차량을 혼합 연결(복합 편성)
서울역 ↔ 수서역을 자유롭게 왕복하는 통합 편성 운영 테스트
예: 서울→부산→수서→포항→서울 같은 유연 운행 가능해짐
호환 소프트웨어 안전 검증 완료 후 공급 확대
이 단계는 차량 운용률 증가 + 공급량 확대라는 두 가지 효과를 가져옵니다.
✔ 3단계(2025년 하반기) : 예매·발권 시스템 통합
KTX·SRT 예매 앱 통합
하나의 앱으로 결제 발권 열차 변경 환불을 모두 처리 가능
“서울” 검색 시 서울역·용산역·수서역 열차가 한 번에 조회되는 통합 검색 기능 도입
또한 SRT → 코레일 ITX 환승 할인 도입
KTX ↔ SRT 열차 변경 시 취소 수수료 면제
정책도 단계적으로 시행됩니다.
✔ 4단계(2026년 말) : 기관 통합 및 완전 통합 운영
코레일(SRT 운영사 SR 포함) 통합 공사 출범 추진
노사정 협의체 구성 → 급여·근무체계·복지 통합
안전체계 일원화
서비스·마일리지·회원제 통합
통합 비용·법정 절차(철도산업위원회·공운위·공정위 기업결합 심사) 진행
새로운 통합 브랜드(CI) 논의
현재 국토부는 “SRT의 일방적 흡수는 지양, 제3의 브랜드 가능성도 검토”라는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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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자에게 달라지는 변화
✔ 좌석 공급 확대(하루 +1만6천석 증가 전망)
코레일 추산에 따르면 통합 편성·운영이 이뤄지면
25만5천석 → 27만1천석, 약 6% 증가합니다.
✔ 예매 난이도 대폭 감소
하나의 앱에서 모든 열차 조회·예매가 가능해져
KTX 앱 따로
SRT 앱 따로
사용하던 불편이 사라짐.
✔ 환승 할인·취소 수수료 면제 등 혜택 확대
SRT→ITX 환승 할인
KTX↔SRT 열차 변경 수수료 면제
→ 비용 부담이 줄어듦.
✔ 노선 유연성 증가
서울↔수서 구간 운행이 자유로워지면서
특정 구간 혼잡 완화
지역 간 연결성 강화
효과가 기대됩니다.
✔ 요금 인하 가능성
코레일은 KTX 운임 10% 인하 검토 중.
다만 이는 확정된 정책이 아니며, 통합 운영 이후 구체안이 발표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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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묻는 질문(FAQ)
✔ Q1. SRT는 사라지는 건가요?
→ 브랜드 완전 폐지는 확정되지 않았으며, 새로운 제3의 통합 브랜드도 논의 중입니다.
✔ Q2. 통합은 언제 완전히 끝나나요?
→ 2026년 말 완전 통합 목표이며, 교차 운행은 2025년 3월부터 시작됩니다.
✔ Q3. 예매 앱은 언제 통합되나요?
→ 2025년 말까지 단계적으로 통합될 예정입니다.
✔ Q4. 수서역 KTX는 계속 운행되나요?
→ 수요 상황에 따라 확대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 Q5. 요금은 즉시 내려가나요?
→ 즉시 인하는 아님.
운영비 절감 효과가 발생한 뒤 단계적 조정 가능성이 있습니다.
✔ 전체 요약
2025년 3월 → KTX·SRT 교차 운행 시작
2025년 6월 → 열차 연결·복합 편성 시범 운영
2025년 하반기 → 예매·발권 시스템 통합
2026년 말 → 기관 통합 및 완전 통합 운영
이번 고속철도 통합은
좌석 공급 확대, 예매 편의 개선, 운영 효율화, 요금 조정 가능성까지
이용자 중심 변화가 핵심입니다.
📗 공공기관 기반 자료 출처
국토교통부 철도정책
한국철도공사(KORAIL)
SR(수서고속철도)
국가철도공단
